사는이야기

병상에서 읽은 '작별하지 않는다'

수학이야기 2025. 3. 25. 17:33

목공하다가 손가락을 크게 다쳐서 요즘 많이 힘들다. ㅠㅠ. 입원했을 때 읽은 책이 생각나 독후감을 썼더니 기사로 채택되었다. 즐거운 일이다.

 

노벨상 수상작이라서가 아니라, 사람답게 생각하고 살기 위해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별하지 않는다>를 반드시 읽었으면 좋겠다.

겨우 손가락 한마디만 다쳐봐도 느낄 수 있다. 생명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가를 말이다. 내 손톱 밑 가시가 아프듯, 당연히 다른 사람의 손도, 모든 생명도 똑같이 소중하고 귀한 것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https://omn.kr/2cqpl

 

이제 알겠다, 유가족이 아직도 '작별하지 못하는' 이유

찰나였다. 눈 앞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톱날이 손가락을 파고들었다. 겨우 매달려 흔들리는 손가락을 부여잡고 응급실로 다시 수술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옮겼다. 옮기는 동안엔 아픔도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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