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휴게소::::수학과 사는 이야기

한계령 휴게소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24. 11. 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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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골 갔다가 정말 오랜만에 한계령 휴게소에 들렀다.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생긴 이후로 처음이다. 미시령, 진부령, 한계령, 대관령, 백봉령. 강원도엔 동해로 가는 고개가 여럿이지만 그 가운데 한계령이 가장 멋지다. 양양 쪽으로 내려오다가 점봉산 지구 쪽으로 잠깐 내려갔는데 여기도 엄청 좋다. 속초 그란폰도가 열리는 길인 모양이다. 

한계령(寒溪嶺)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과 양양군 서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인제군과 양양군의 경계이기도 하다. '한계'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한계(限界)'가 아니라 한자로 '차가운 시내'라는 뜻이다.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로, 왕복 2차로로 잘 포장된 44번 국도가 지나간다. 설악산 국립공원을 지나가기 때문에 경치는 아름답다. 특히 단풍구경을 하면서 지나가기에 좋다. 해발고도는 1,004m이나,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한계령휴게소 일대의 고도는 920m이다. 이곳 정상에는 한계령휴게소와 설악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나무위키에서

위 설명에도 있듯이 고개를 경계로 인제군 북면 한계리와 양양군 서면 오색리가 나뉜다. 양양군에서 오색령이라고 커다란 표지석을 세웠다. 인제 쪽에는 별다른 표지석이 보이지 않는다. 그냥 두어도 한계령으로 불리니 딱히 세울 생각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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