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왕성 폭포 전망대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18. 7. 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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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계획은 울산바위 오르기였는데 폭염 주의보 탓에 비룡폭포로 바꿨다. 옛날 기억으로 비룡폭포는 그늘이 드리워진 길로 잠깐이면 된다고 여겼다. 설악을 풀어서 적으면 눈처럼 하얀 바위다. 과연 설악답다. 아주 오래되었지만 두 번이나 왔던 곳인데 왠지 모르게 낯설다. 

연담폭포, 비룡폭포를 보고 토왕성 폭포 전망대에 올랐다. 비룡폭포까지는 쉽지만 전망대 오르는 900개 계단은 만만치 않다. 하지만 비룡폭포까지 왔다면 반드시 올라야 한다. 건너편에 펼쳐진 멋진 모습이 뻐근해진 다리를 확 풀어 준다. 명심하자. 토왕성 폭포 보지 않고 내려가면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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