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컬을 블라인드로 교체
사는이야기 2024. 11. 16. 10:16삼겹살을 보조주방에서 구웠더니 버티컬에 기름때가 많이 끼었다. 버티컬을 떼어내 세탁도 해보았는데 신통치 않다. 집을 손보고 있는 참에 보조주방과 세탁실의 버티컬을 블라인드로 바꿨다. 생각보다 설치는 아주 쉽다. 전동 드라이버만 하나로 끝이다.
아이보리로 골랐는데 은은한 빛깔이 마음에 든다. 조금 튀는 색으로 해볼까도 생각했는데 색을 고르는 감각이 뛰어나지 않으니 무난한 것으로 골랐다. 보조주방은 크기 110cm*150cm으로 21,530원*2개=43,060원이다. 세탁실은 크기 170cm*210cm으로 58,390원이다. 10만 원으로 이만하면 가성비가 좋다.
며칠 전에 멀쩡하던 보일러가 터져버려서 무려 850,000원이 들었다. 요즘 집에 들어가는 지출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