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 풍력발전단지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21. 1. 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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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났다. 하늘도 흐리고 눈도 많이 녹아서 상상했던 것보다 사진이 좋지 않다. 옛날엔 차를 타고 정상까지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막아 놓았다. 안내를 보니 지난해 7월부터 통제를 하고 있다. 큰길에 차를 세우고 4km 넘게 걸어야 한다. 오늘은 한 시간 쯤 걷다가 내려왔다. 길가에 선 철쭉나무에 버들강아지처럼 생긴 눈이 벌써 피었다. 정상적인 일인가 궁금하다.

태기산은 횡성군의 최고봉으로서 1,261m의 높은 봉우리로, 산 정상에는 삼한시대의 진한의 마지막왕인 태기왕이 신라에 대항하던 태기산성(약1km)과 태기산성비가 있다. 주변에는 신라 선덕여왕 1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라는 절과 심산유곡의 약수터가 있다. 양구 두미재 정상에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던가 봉복사 계곡을 따라 잡목이 우거진 능선길을 헤치고 올라가면 정상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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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 풍력발전단지

태기산에 올랐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는 소리에 잔뜩 기대를 품고 갔는데 생각만큼은 아니다. 아쉬움이 크다. 구름만 열심히 찍다가 그냥 내려왔다. 태기산은 정상까지 차로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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