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수업하기
사는이야기 2018. 5. 16. 18:02아이패드와 아이펜슬이 있으니 참 좋다. 좀 지났지만 아이패드 사용기를 적는다. 이런 저런 이야기는 다른 이가 쓴 글이 차고 넘친다. 이 글에는 아이패드로 하는 수업 이야기를 적는다. 아이패드로 수업을 하면서 분필을 덜 쓰게 된 것이 가장 좋다.
먼저 아이패드로 수업 하려면 프로젝터와 아이패드를 연결해야 한다. 직접 연결하는 어댑터도 있지만 교실마다 컴퓨터에 연결된 케이블을 빼서 다시 아이패드와 새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수업을 하다 보면 패드가 아닌 컴퓨터 화면을 띄워야 할 때도 있다.
아이패드와 프로젝터를 무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 '미러링 동글'을 샀다. HDMI를 지원하고 USB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젝터라야 한다. 우리 학교는 교실에 있는 것은 모두 지원되는데 수학탐구실 프로젝터는 HDMI 케이블 연결 구멍은 있는데 '동글'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USB 구멍이 없다. 아래 사진과 같이 연결하자.
프로젝터에서 HDMI 화면을 고르면 파란 화면이 뜬다. 아이패드에서 와이파이를 선택하고 화면에 있는 비번을 넣으면 연결된다. 굿노트 앱을 쓰는데 그냥 앱 열고 필기를 하면 칠판에 분필로 수업하는 것과 같다. 필기한 것을 바로 저장해서 블로그에 올릴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