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국화
사는이야기 2018. 6. 2. 13:46
원주천 꽃밭에서 수레국화를 만났다. 이 꽃은 유럽에서 아주 흔해서 농사 짓기 전에 모두 뽑아내는 귀찮은 잡초 취급을 받았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센토레아는 수확을 상징하는 여신의 머리를 꾸미는데 쓰이고 중세엔 여왕의 화관으로 사용되었다. 1810년에 젊은 나이에 죽은 루이제 왕비를 기리는 꽃으로 프로이센의 꽃이 된다. 이 왕비의 아들 빌헬름 1세가 좋아해서 황제의 꽃이 되었고 1848년 혁명 이후 센트레아가 독일의 국화가 된다.
학명 : Centaurea cyanus
다른이름 : 센트레아, 센타우레아(Centaurea), 시차화(矢車花), 달구지국화
영어이름 : Cornflower, Bachelor's buttons, Blue bottle
꽃말 :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