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한 폐렴!
팝콘처럼 하나둘 터지던 벚꽃이 이제는 대놓고 흐드러진다. 가지가 부러질 듯하다. 날마다 출퇴근하면서 지나는 요양병원 안내문엔 아직도 우한 폐렴이라 적고 있다. 오래전에 만든 것일 수 있겠다 싶지만 큰돈 들지 않을 터 바꿨으면 좋겠다. 제발 이 요양병원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건널목 건너편에 우리 동네에 댐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후보 펼침막이 있다. 좀 어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