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은 꺼지고 아침이 밝는다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20. 10. 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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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어젯밤 화사한 빛으로 사람들 눈길을 사로잡던 등을 다시 찍는다. 현수막을 보니 전통 등 전시회이다. 뭔가 전통이란 느낌은 들지 않는다. 아침 7시 35분 무렵 나는 이제 막 출근하는데 새벽 장터는 벌써 파장이다. 부지런하게 사는 사람이 참 많다. 부지런히 몸을 놀리는 만큼 돈도 많이 벌기를 바란다.

자전거를 타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걸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철이 바뀌는 걸 몸으로 바로 느낀다. 오늘부터는 손가락이 끝까지 있는 장갑을 낀다. 나이 탓일까? 한 겨울에도 내복 없이 잘 지내왔는데 옷도 두툼하게 입기 시작했다. 날이 잔뜩 흐려서 바라던 그림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어젯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원주에 사는 소소한 즐거움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의 첫 글자를 붙인 이름이다. 조선시대 강원 감영이 있던 원주는 신라시대 9주 5소경 가운데 하나인 북원경이었으니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도시다. 농어민 장터가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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