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행이 끝나면 꼭 가야 할 야영장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21. 4. 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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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감자바우라 부르기도 한다. 평창에 바위공원이 있다. 참 강원도스러운 공원이다. 이제 막 새순이 돋아난 나무들이 싱그럽다. 제법 크고 멋진 바위가 있지만 새순이 더 눈길을 끈다. 안내판을 보니 가을엔 백일홍 축제가 열리는 모양이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공원 한쪽에 야영장이 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코로나로 야영을 막고 있다. 부대시설이 아주 잘 갖춰지진 않았지만 공짜로 이런 풍광을 즐길 수 있으니 참 좋다. 코로나 유행이 끝나고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야영장 목록에 올려놓는다. 봄날 꽃만큼이나 보리밭이 멋지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아직은 갈색이 많은 들에 파릇파릇한 싹이 빽빽한 보리밭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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