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와 수학
수학이야기/중학수학2 2022. 11. 2. 17:03누구나 한 번은 종이접기를 해 보았을 것이다. 종이접기도 흥미가 있어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래 그림은 아이스크림 접기라고 부른다.
이 방법으로 접고 반대쪽 꼭짓점이 반으로 접은 선 위에 오도록 접으면 정삼각형을 만들 수 있다.
수학을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가르치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 오늘은 종이접기를 해 보자. 종이접기도 수학과 연결하면 금세 재미없어진다.^^ 어쨌든 재미있는 수학이라고 우기며 산다.
1) 변 AB의 수직 이등분선 MN을 접는다.
2) 꼭짓점 B가 수직 이등분선 위에 오도록 선분 AP를 찾으면 $30^{\circ}$와 $60^{\circ}$도가 되는 선을 찾은 것이다.
중 1 과정에 작도와 합동이 있다. 정삼각형 그리기는 작도의 출발점이 된다.
1) $\triangle ABD$와 $\triangle BCD$의 무게중심 $G$와 $H$를 찾는다.
2) 점 $G$, $H$를 지나고 $AB$와 평행인 선을 접으면 3등분 접기가 끝난다.
- 변을 수직이등분하는 선을 두 번 접어서 1/4 되는 선을 찾는다.
- 1에서 접은 선이 빗변이 되도록 양끝각이 45도가 되는 선을 접는다.
- 45도를 이등분하는 선을 접는다.
- 접어 넣을 수 있도록 아래쪽을 접는다.
- 직각이 되는 점을 찾아 접는다.
- 마무리한다.
1에서 배운 직각을 3 등분하는 방법을 활용하여 직각삼각형을 접는 방법이다. 차례로 1부터 10까지 따라 해 보자.
- 앞면을 빨강이고 뒷면은 파랑인 색종이를 준비한다.
- 꼭짓점 하나를 고르고 한 변을 반으로 접은 선과 만나도록 접었다가 편다.
- 이웃한 꼭짓점이 2에서 접은 선 위에 그림과 같이 오도록 접었다가 편다.
- 세 번째 꼭짓점이 2에서 접은 선 위에 오도록 접었다가 편다.
- 한 변이 4에서 접은 선과 포개지도록 접는다.
- 4에서 접은 선을 다시 접는다.
- 접어서 생긴 꼭짓점이 3에서 접은 선 위에 오도록 접는다.
- 3에서 접었던 선을 다시 접는다.
- 변이 포개지도록 접는다.
- 2에서 접은 선을 따라 다시 접어서 6에서 접어서 생긴 틈으로 밀어 넣는다.
종이접기를 살펴보면 선분의 수직 이등분선과 각의 이등분선을 주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펼친그림을 보면서 직각삼각형의 세 각을 찾아보고 각의 크기를 알아보자.
삼각형의 두 변이 포개지도록 접으면 각의 이등분선을 찾을 수 있다. 두 각의 이등분선이 만나는 점이 바로 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