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 대안리 느티나무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23. 6. 16. 20:04원주 대안리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다. 표지판을 보니 제279호이다.
원성 대안리 느티나무는 높이 24m, 둘레 8.1m로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넓은 원형 모습을 하고 있다. 나이는 350년 정도로 추정된다.(1982년 지정 당시 기준)
원성은 원주군의 옛 이름이다. 지정되고 나서 41년이 흘렀으니 이제 400살로 추정해도 되겠다. 얼마 전 드라마에 나온 팽나무가 생각난다. 나무가 너무 커서 가까이에선 카메라에 담기가 어렵다. 멀리서 보면 작은 숲처럼 보인다. 이쯤되면 뭔가 신령스러운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