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의 극한
수학이야기/Calculus 2014. 10. 22. 10:20수열 an=1n인 수열 {an}에서 n이 커짐에 따라 an의 값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자.
이므로 n이 한없이 커지면 an은 한없이 작아진다.
그런데, ∀n∈N에 대하여 an=1n>0이므로 an은 0에 한없이 가까워진다.
정의 1 : 수열 {an}에서 n이 한없이 커질 때, an이 일정한 수 L에 한없이 가까워지면 이 수열 {an}은 L에 수렴한다고 하며, L을 수열 {an}의 극한값 또는 극한이라고 한다. 기호로는
limn→∞an=L 또는 n→∞ 일 때 an→L
로 적는다. 수열이 수렴하지 않으면 발산한다고 한다.
여기서 '한없이 가까워진다.'는 말을 더 분명하게 하기 위해 ϵ을 써서 아래와 같이 엄밀하게 정의한다.
∀ε>0에 대하여 ∀n>N(ε)⇒|an−L|<ε을 만족하는 N(ε)∈N이 존재하면 수열 {an}은 L에 수렴한다고 하고, L을 수열 {an}의 극한값 또는 극한이라고 한다. 기호로는
limn→∞an=L 또는 n→∞ 일 때 an→L
수열 an=1n일 때, ε>0에 대하여 N(ε)=[1ε]+1라고 하자. (단, [x]는 x를 넘지 않는 최대 정수)
∀n>N(ε)에 대하여
정리 수열 {an},{xn}가 어떤 상수 C>0에 대하여
∀n∈N,|xn−x|≤C|an| 을 만족하고 an→0이면 xn→x이다.
증명 주어진 ε>0에서 an→0이라고 하면 아래를 만족하는 자연수 Na(ε/C)가 존재한다.
한편, n→∞ 일 때, an→L은 |an−L|→0과 동치이다.
n→∞ 일 때, |an−L|→0,|bn−M|→0이므로
극한값의 성질 1
두 수열 {an}과 {bn}이 각각 L과 M에 수렴하면 (k는 상수)
- limn→∞k=k
- limn→∞(an±bn)=limn→∞an±limn→∞bn=L±M
- limn→∞kan=klimn→∞an=kL
- limn→∞(anbn)=limn→∞anlimn→∞bn=LM
- limn→∞anbn=limn→∞anlimn→∞bn=LM(bn≠0,M≠0)
증명 2 limn→∞(an+bn)=limn→∞an+limn→∞bn=L+M임을 보이자.
가정에 따라 ∀ε에 대하여 n≥N1이면 |an−L|<ε2인 N1이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n≥N2이면 |bn−M|<ε2인 N2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N(ε)=Max{N1,N2}로 놓으면
n≥N(ε)에 대하여
다음으로 4. limn→∞(anbn)=limn→∞anlimn→∞bn=LM임을 보이자.
an은 수렴하므로 유계이다. 모든 n에 대하여 |an|≤K1인 K1이 존재한다.
이제 K=Max{K1,|M|}이라고 하면
이제 각각 n≥N1이면 |an−L|<ε2K , n≥N2이면 |bn−M|<ε2K인 N1,N2를 찾을 수 있다. 위와 마찬가지로 N(ε)=Max{N1,N2}로 놓으면
n≥N(ε)에 대하여
정리5가 성립함을 보이기 위해 먼저 아래를 보이자.
α=12|M|으로 생각한다면 n≥N1에 대하여 |bn−M|<α인 N1이 존재한다.
n≥N2에 대하여 |bn−M|<12ε|M|2인 N2이 존재한다.
위와 마찬가지로 N(ε)=Max{N1,N2}로 놓으면
n≥N(ε)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성질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극한값의 성질 2
두 수열 {an}과 {bn}이 각각 L과 M에 수렴하면
- 모든 자연수 n에 대하여 an<bn이면 L<M
- 수열 {cn}이 모든 자연수 n에 대하여 an<cn<bn이고 L=M이면 limn→∞cn=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