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
자전거로 횡성 섬강길을 달렸다. 태풍이 지나고 하늘이 높다. 길 옆에는 쑥부쟁이가 한창이고 벼는 아름다운 빛깔로 익었다. 가을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횡성 한우 축제가 열렸다. 축제가 열려도 쇠고기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