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가 있는 풍경
오랜만에 강을 따라 자전거를 탔다. 아무래도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 겨울 강은 을씨년스러워 사진에 담을 뭔가가 눈에 띄지 않는다. 흥원창은 새들 차지가 되었다. 그 가운데 고니가 눈에 띈다. 백조는 일본식 표현이고 우리말로는 고니라 부른단다. 희고 커다란 몸에 목이 부드럽게 휘어진 자태가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