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둘레길 2코스_구룡길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19. 6. 6. 19:13오늘은 치악산 둘레길 두 번째 길을 걸었다. 비가 온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길을 나섰다. 제일참숯에서 국립공원안내소까지 8km 조금 못 미치는 거리다. 오늘은 스탬프도 찍었다. 1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2코스는 정상 쉼터까지 계속 오르막이다가 이후로 계속 내리막이다.
가뭄에 메말라 물이 별로 없지만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는 길이 좋았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산행을 마치고 감자전과 전병에 곁들인 막걸리였다. 앞으로 자주 올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시내버스를 탔다. 요즘 공유경제 말이 많은데 버스공영제야 말로 진정한 공유경제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