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사는 이야기
사는이야기/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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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꽃
사는이야기/들꽃
2023. 5. 13. 19:51
들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핀 꽃이 아주 좋아서 올려둔다. 관찰해 보니 행운목 꽃은 어둠이 내릴 무렵 꽃잎을 열고 진한 향기를 내뿜다가 해가 뜨면 다시 닫기를 반복한다. 꽃이 한달은 족히 넘게 유지될 듯하다.
제비꽃
사는이야기/들꽃
2021. 5. 5. 16:25
모두 한꺼번에 제비꽃이라 부르자니 조금 미안하다. 저마다 이름이 있을 터인데 그냥 제비꽃으로 부른다. 어떤 녀석은 희고 어떤 녀석을 보랏빛이다. 꽃잎이 날렵한가 하면 동글동글한 녀석도 있다. 잎파리도 조금씩 다르다. 지금 쯤 감악산에 가면 노랑제비꽃도 피었을 것인데 시간이 없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단풍나무에도 꽃이 피었다.
늦은 봄에 피는 들꽃
사는이야기/들꽃
2021. 5. 5. 16:19
얼마 남지 않은 봄을 즐기려 산길을 거닌다. 눈을 크게 뜨고 땅을 보고 걸어야 겨우 보이는 들꽃이 있다.
사과꽃 핀다
사는이야기/들꽃
2021. 4. 28. 21:44
복사꽃과 배꽃이 흐드러졌다가 지고 난 뒤 사과꽃이 핀다. 학교 오가는 길에 사과밭이 많다. 옛날엔 대구 사과가 유명했는데 이젠 영월, 평창에도 사과가 좋다고 한다. 아마도 지구가 더워진 탓이리라. 사과는 일교차가 큰 곳에서 더 맛있게 익는다는 말을 들었다. 평창은 아직 아침에 찬 바람이 분다.
봄과 여름 사이
사는이야기/들꽃
2021. 4. 25. 16:33
두릅을 한 차례 따고 날 무렵, 애기 붓꽃이 피고 제비꽃이 지천으로 핀다. 할미꽃이 피고 지면 봄이 제법 깊어서 이젠 여름이 머지않다. 온난화 탓인가 아직 4월인데 산길을 걷다 보니 땀이 주르륵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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