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Zoom말고 미트Meet로 쌍방향 수업::::수학과 사는 이야기

줌Zoom말고 미트Meet로 쌍방향 수업

사는이야기 2020. 9. 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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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에 따라 고등학교는 2/3만 등교하게 되었다. 수도권이 아니라 우선은 10월 11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1/3, 고등학교는 2/3 이내로 유지하면 된다. 또 교육부는 다른 지침으로 실시간 조종례와 쌍방향 수업을 늘릴 것을 주문하였다. 이에 따라 새로 쌍방향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정리해 본다.

원격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도구로 대부분 줌을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한꺼번에 접속하면 느려지는 문제도 있다. 해킹당해서 수업 중에 이상한 화면이 떴다는 소식도 있었다. 그래서 난 구글 미트로 수업을 하고 있다.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클래스룸을 쓰고 있는 학교라면 아주 쉽게 미트로 쌍방향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줌을 많이 써보지 않아서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말하진 못하지만 미트는 쓰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구글이 관리를 잘해서인지 접속이 원활하다. 클래스룸과 연동하면 따로 코드를 주고받지 않아도 늘 교실이 열려있는 셈이라 교사가 없어도 학생끼리 따로 모여서 서로 회의나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다.

1. 클래스룸을 만든다.

여기서 수업 안내와 과제를 내줄 수 있고 수업자료도 올려 공유할 수 있다. 심지어 간단한 시험 문제를 내고 채점할 수도 있다. 클래스룸은 기관 아이디로 관리하는 것이 좋으므로 학교 정보부장에게 구글에서 기관 아이디를 신청해 달라고 요청해 보자. 

2. 행아웃 미팅 링크를 만들기

학생 전체에게 공개하면 링크가 뜬다. 모바일 화면에서는 주소가 뜨지 않고 카메라를 나타내는 아이콘 단추가 위쪽에 나타나는데 처음엔 못 찾는 학생이 있다. 이들에겐 주소를 복사해서 보내줘도 된다.

3. 지금 참여하기 눌러서 미팅 시작

방안에 들어온 사람들 얼굴이 나온다. 카메라와 마이크는 켜고 끌 수 있다. 사람이 많으면 입장과 동시에 마이크가 저절로 꺼진다. 질문하려는 학생은 마이크를 켜고 질문하면 된다. 수업을 하면서 동시에 댓글로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아직 익숙지 않아서 댓글에 바로바로 응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4. 발표하기

오른쪽 아래를 <접속하기> 눌러서 각자의 화면을 공유하면서 발표할 수 있다.

6. 그 밖의 기능

회의를 녹화하거나 레이아웃을 바꿀 수 있다.

뭐든 자꾸 되풀이하면 는다. 처음엔 낯설고 어렵기만 하더니 지난 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하다 보니 이제 많이 나아졌다. 모두 힘써서 원격수업의 달인이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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