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중학교 점심시간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화단에 울긋불긋 꽃이 피어 난다. 명자나무, 박태기나무 꽃이 보이고 분홍꽃은 잘 모르겠다. 고도가 높은 탓인가 원주는 벚꽃이 지고 있는데 평창은 이제 막 벚꽃이 한창이다. 사실 읍내는 제법 많이 피었으나 읍내를 조금 벗어나면 가로수 가운데 아직 꽃망울도 제대로 달리지 않은 벚나무도 많다. 평창은 봄이 느리게 천천히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