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스턴트 쌀국수 후기

베트남 쌀국수 동남아 특유의 향이 강해서 처음엔 낯설지만 먹을 수록 맛있었다. 하지만 입맛은 모두 제각각, 우리 가족 가운데 나만 쌀국수를 잘 먹었다. 돌아오는 날 다낭 롯데마트에서 인스턴트 쌀국수를 종류별로 사왔다. 이제까지 두 가지를 끓여 먹었다.

1. Pho Ga

2. Pho Bo

베트남 말로 국수는 퍼(Pho)이다. 뒤에 오는 말은 무엇으로 국물을 내는가를 알려준다. 가(Ga)는 닭이고 보(Bo)는 소이다. 현지에서 먹었던 강한 맛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파는 쌀국수보다는 베트남 맛이 강하다. 인스턴트라 크게 맛있지는 않지만 먹을 만하다. 여행가기 전에 연습 삼아 먹으면 좋을 듯하다. 쌀국수 면만 있는 제품도 있는데 칼국수처럼 끓여 먹었는데 나름대로 별미였다. 해외여행 초짜라 그런가 아직 생각이 많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