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를 걷다_설악산 대청봉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17. 7. 30. 00:37
설악산을 다녀왔다. 오색에서 대청을 올랐다 중청, 끝청을 돌아 한계령 휴게소로 내려오는 길을 골랐다. 처음엔 한계령에서 오색으로 내려오려 했는데 굉장히 가팔라 어렵다는 이야길 듣고 계획을 바꿨다. 강원도에 살지만 대청봉은 처음이다. 가족이 함께 하는 산행이라 살짝 걱정이 돼서 나름 꼼꼼히 챙겼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지도도 내려받아 휴대폰에 넣어 두었다. 오이와 방울토마토 과자와 물 그리고 건빵도 배낭에 넣었다. 오색에서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주먹밥을 챙겼다. 주먹밥은 1인분에 4000원 김밥보다 맛있다. 지난주 비가 많아 입산 통제를 했던 탓인지 생각보다 한산했다. 늘 그런지는 모르지만 식당 주차장에 차를 세워도 된다고 했다. 9시 10분쯤 출발해서 한계령 휴게소에 내려온 시각이 8시쯤 되었으니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