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둘러보기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24. 3. 17. 11:26앞으로 광주광역시를 자주 들르게 되었다. 지난 금요일 한밤 중에 도착해서 소주 한잔 마시고 서둘러 잠을 청했다. 그래도 광역시라 역시 다르다.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사람도 많고 고층 건물도 많다.^^
광주 관광명소로 검색하니 이렇다 할 곳이 없다. 그래도 광주 하면 무등산이니 첫 번째로 전망대를 오르기로 했다. 처음엔 케이블카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리프트를 타고 모노레일을 타고 팔각정에 올라서 광주 시내를 내려다보았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시야가 탁 트여서 제법 멀리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너무 퇴락한 느낌이라 다시 찾고 싶지는 않다. 게다가 이름은 무등산 팔각정인데 사실 무등산은 까마득히 멀리 있다. 정확하게 무등산은 광주에 있지 않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찾는 사람이 많이 눈에 띈다.
아침을 조금 늦게 배불리 먹어서 점심은 궁전제과에서 들렀는데 맛이 좋아서 많이 먹었다.
점심을 먹다가 찾아보니 담양이 아주 가깝다. 소쇄원과 죽녹원을 둘러보고 간단한 첫 여행을 마쳤다. 이어지는 담양 여행 사진은 다음 글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