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가게_아라비

초등학교 친구 정확하게는 국민학교 친구가 커피 전문가다. 원주에서 커피맛을 안다는 사람은 대부분 안다고 한다. 그냥 들은 이야기라 뚜렷한 근거는 없다. 바리스타 심사위원도 한다고 하니 믿어도 된다. 여긴 2호점이다. 가게 옮기고 처음 들렀는데 사장님은 서울 갔단다. 아르바이트하는 친구가 잘 생겼다.

오늘은 브라질 뭐라고 하는 커피와 예가체프를 마셨다. 위치는 원주 기독병원 옆 와이더블유시에이(YWCA) 건물에 있다. 의과대학 옆이라 그런가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여럿 보였다. 옛날 시청 있던 자리에 엄청나게 높은 아파트가 들어섰다. 친구 가게가 번창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