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프리드리히 파프
수학이야기/수학자 2024. 11. 19. 11:25우연히 수학 이야기를 읽었다.
훔볼트와 라플라스가 나눈 대화이다.
"독일에서 가장 위대한 수학자는 누구입니까?"
" 요한 프리드리히 파프입니다."
"가우스는 어떤가요?"
"가우스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수학자입니다."
파프는 수학 교사인 내게도 낯선 이름이다. 위대한 수학자인 라플라스가 독일에서 최고라고 인정하는 파프를 모르고 살았다. 자료를 찾아본다. 무려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의 스승이다. 가우스는 파프의 강의를 들은 것은 물론이고 그의 집에 같이 살았다. 청출어람이 따로 없다. 제자가 너무 뛰어나면 오히려 스승의 이름을 가릴 때가 있다. 파프와 가우스의 관계가 그러하다.
오늘은 사진만 가져다 놓고 나중에 다시 찬찬히 정리해야겠다.
요한 프리드리히 파프(Johann Friedrich Pfaff: 1765. 12. 22.~1825. 4. 21.)
옛날에 어떤 선생님이 제자에게 말했다.
"알렉산더는 네 나이에 세계를 정복했는데, 너는 뭐하고 있느냐!"
제자가 말했다.
"선생님 알렉산더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