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풍경

오늘 알았다. 쑥부쟁이는 중부지방에선 좀처럼 보기 어렵다는 걸. 이제까지 쑥부쟁이로 알았던 꽃이 대부분 개쑥부쟁이였다. 하지만 쑥부쟁이와 개쑥부쟁이 구별을 보아도 여전히 잘 모르겠다. 산길을 걷다가 만나는 밤송이로 가을이 깊었음을 안다. 단풍은 맑은 날이 여러 날 이어지면서도 가물지는 않아야 잘 든다고 한다. 일교차가 클 수록 예쁘다는데 올해는 어떨까 궁금하다. 올 가을엔 꼭 오대산이나 설악산 단풍을 봐야겠다.

개쑥부쟁이

밤송이

왕고들빼기

투구꽃

단풍열매

가을엔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