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을 거닐다
봄비 그치고 안개가 내렸다. 이제 막 산수유가 피기 시작했다. 올해는 꽃구경도 못하고 봄을 보내나 싶다. 반곡역 앞에 벚꽃이 필 무렵이면 코로나 19를 물리쳤겠지! 바위틈에 제비꽃이 앙증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