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소수로 지켜라
수학이야기
2011. 4. 24. 07:46
기밀을 유지하고 싶을땐 ‘소수’를 이용하라 논리로 배우는 수학 최근 한겨레신문 스포츠 면을 보다가 우연히 눈에 띤 것은 ‘7년 기다린 그라운드의 매미, 짧게 울고 끝나진 않는다’라는 제목이었다. 또 7년이란 숫자와 매미가 소재가 되는 글이 나온 것이다. 그것은 프로축구 수원 삼성 팀의 수문장 박호진을 두고 쓴 글이다. 문지기 박호진은 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부터 수원 삼성에서 뛰었지만, 우리가 잘 아는 이운재의 벽을 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러던 그가 요즘 이운재 선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틈을 타서 선발로 출전했는데 너무 성적이 좋아서 오히려 이운재 선수를 벤치로 밀어내고 있다는 글이었다. 그런데 기자는 왜 그를 매미에 비유했을까?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수학적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