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 점유율

사는이야기 2020. 10. 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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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서 웹 브라우저 점유율을 찾아본다. 이제 크롬이 대세라 옛날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생각보다 사파리가 선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제대로 작동하는 서비스가 있어서 아이이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서 쓰는 교무업무시스템도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가 많다. 심지어 엠에스도 아이이를 버리고 새로 엣지를 만들어 밀고 있는데 우리나라 행정은 왜 이렇게 더딘지 모르겠다.

크롬이 처음 등장했을때 일찌감치 크롬으로 갈아탔다. 그때는 크롬을 쓰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사이트가 너무 많아서 불편을 감수해야 하던 때였다. 크롬에 익스플로러 확장을 달기도 했다. 그래프는 2012년에 크롬이 앞지르기 시작한 이래 더는 적수가 없음을 보여 준다.

크롬을 구글이 온갖 서비스로 뒤를 밀어준 영향이 크지만 크롬이 IE보다 웹 표준을 잘 지키는 브라우저라서 살아 남은 것이다. 아이이에서만 작동하는 스크립트가 멋져 보이던 시절도 있었다. 한때 플래시를 공부하는 바람이 불기도 했는데 이제 플래시는 폐기 처분되고 있다. 아이이가 절대다수일 때는 개발자들이 따로 신경을 쓰기도 했지만 이제는 아무도 아이이를 위해 따로 프로그래밍하지 않는다. 네이버가 새로 브라우저 웨일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다가 공개 소스인 크로미엄으로 바꾼 것도 표준에서 멀어지지 않으려는 이유에서다.

이제 크롬이 대세가 되고 나니 좀 질린다. 구글이 하는 일도 마냥 좋게만 보이지 않는다. 질리도록 광고로 도배하더니 광고를 보지 않으려면 돈을 따로 내라고 한다. 절대 다수 편에 서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네이버가 싫어서 탈퇴해 계정이 없어 때로는 불편해도 그냥 참고 산다. 네이버 검색이 구글 검색 반만이라도 된다면 모를까 온갖 광고만 잔뜩 검색되는 상황에선 구글과 크롬을 쓰는 것이 낫다.

크롬, 엣지, 오페라, 파이어폭스, 브레이브 그리고 IE. 내 컴퓨터에는 무려 6개의 웹 브라우저가 깔려 있다. 크롬을 가장 많이 쓰고 있지만 이제 서서히 다른 브라우저로 무엇을 쓸까 고민하고 있다.

브레이브는 광고를 알아서 없애기 때문에 좋다. 그런데 티스토리 글을 쓰고 고칠 때마다 확인하는 과정이 귀찮다. 사진을 여러 장 띄우고 신호등 사진을 클릭하고 확인하는 식이다.

내 블로그는 파이어폭스가 가장 깔끔하게 보여주는 느낌이다. 티스토리 글을 쓸 때도 크롬과 마찬가지로 로봇이 아닙니다만 확인하면 된다. 그래 아직까지는 크롬 다음은 파이어폭스다. 이제는 아는 이가 많지 않을 것인데 익스플로러 이전에 대세였던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가 있었는데 파이어폭스는 그 후손이다. 넷스케이프를 안다면 당신은 아마도 적지 않은 나이다.

en.wikipedia.org/wiki/Usage_share_of_web_browsers

 

Usage share of web browser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Relative market adoption of web browsers The most used web browser per country in October 2020.[1] Usage share of web browsers in October 2020 according to StatCounter. The usage 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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