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오매스 거북이와 블럭코딩
수학이야기/중학수학3 2023. 6. 22. 11:26알지오매스는 코딩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학기말 시험이 끝난 중학생과 같이 수업시간에 해보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글이다. 이 글을 참고하여 거북이로 코딩하는 재미를 맛보기로 하자. 중학생이면 학년과 상관없이 가능할 것 같다.
알지오매스는 메뉴가 아주 직관적이다. 옆에서 순서도 그림을 누르면 아래 화면과 같이 구성, 동작, $\cdots$와 같은 단추가 나온다. 이 단추로 만들어지는 코드는 배경색으로 구별하면 된다. 거북이를 부르려면 파란 단추인 구성을 선택해서 거북이 만들기를 고르면 된다.
거북이를 불렀다. 이제 이 거북이를 움직여서 정사각형을 그리게 하자. 알고리즘은 아주 간단하지만 잘 살펴봐야 한다. 원래 간단한 것이 중요한 것이다. 바로 변수를 적용하면 낙오하는 학생이 많을 것이다. 귀찮아도 특별한 명령이 아닌 아주 단순한 명령으로 그려 보자.
처음이니까 복제하여 붙여 넣기로 그린다.
귀찮음을 없애는 반복문을 소개한다.
반복문은 제어 단추 아래에 있다. 삼각형을 그리는 반복문은 아래와 같은 구조이다.
반복 3번 {거북이 1만큼 앞으로 간다. 120도 회전한다.}
반복을 제어하는 변수는 0부터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다.
시작 번호 i=0; 끝 번호 i<3; 증가량 i+=1
이제 변수를 이용하여 함수를 만들어 보자.
한 변의 길이가 1인 정 n각형을 그리는 알고리즘은 아래와 같다.
변의 길이를 변수로 만들면 아래와 같이 포개지는 정사각형을 그릴 수 있다. 작은 것부터 한 변의 길이가 각각 0.2, 0.4, 0.6, 0.8인 정사각형이다.
아래와 같이 정삼각형부터 변의 개수를 차례로 늘려서 그려보자.
아래와 같은 별을 프앵소의 별이라고 부른다. 한 변의 길이가 1이고 꼭지각이 5개, 7개인 별을 그려보자.
같은 내용을 파이썬으로 할 수도 있다. 장단점이 있는데 파이썬이 좀더 프로그래밍에 가까워서 고학년에게 알맞은 듯하다. 알지오매스는 직관적이지만 언어로 보이지 않아서 한계가 있다. 물론 자바스크립트로 바로 볼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