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로 가자
사는이야기 2026. 1. 10. 11:35잠깐 바람 쐬러 망상에 갔다 왔다. 겨울이라 바다는 한산하다. 백사장이 넓어서 더 쓸쓸해 보인다. 누군가에겐 '망상에 두고 온 여름'이란 글귀가 딱 들어맞을 수도 있겠다. 집을 나설 때는 비가 왔는데 잠깐 사이에 망상엔 푸른 하늘이라 비가 온 줄 모르겠다.
해변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망상과는 다르게 대진 해변에는 갈매기가 빼곡하다. 아마도 여기가 먹이가 더 많은 모양이다. 그다음은 어달항이다. 어달 해변에도 갈매기가 아주 많다. 보수 공사를 끝내고 해랑전망대가 다시 열렸다.
묵호항에는 아직도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겨울 바다는 한산해도 묵호항 주변 이름난 맛집엔 기다리는 줄이 제법 길다. 이번 겨울엔 한 번쯤은 겨울 바다로 가자.






https://youtu.be/OelN1WYhHQo?si=W8-h9plpDWJbOQ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