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손으로 찍은 일출 사진::::수학과 사는 이야기

시린 손으로 찍은 일출 사진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26. 1. 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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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러데이션(GND) 필터가 도착했다. 이제까지 써 보지 않은 필터의 효과가 궁금해서 오늘 새벽 하평해변으로 나갔다. 한파 주의보가 내린 터라 손이 무척 시렸다. 세찬 바닷바람에 얼굴이 얼얼하지만 굴하지 않고 삼각대를 펼치고 해돋이를 기다렸다. 오늘 일출 시각은 7시 34분. 오늘도 수평선에 구름이 잔뜩 끼어서 구름 위로 해가 솟을 때까지 15분쯤 더 기다렸다.

해 뜨기 전 반대편을 찍은 사진이 오히려 좋아 보인다. 매서운 바람도 젊음을 말릴 수는 없다. 다정한 젊은 연인을 보니 갑자기 청춘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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