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하평해변::::수학과 사는 이야기

오늘 아침 하평해변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26. 1. 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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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동해에서 맞는 아침은 참 상쾌하다. 바다가 보이면 더욱 그렇다. 동해에 살아보니 겨울에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아주 많다.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행복하겠다. 

누군가 소원을 빌며 쌓은 돌탑이 눈길을 끈다. 아마도 낭만 한가득 품에 안고 겨울 바다를 찾은 젊은 연인들일 것이다. 남자끼리 와서 탑을 쌓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벽면 한가득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을 적어 놓았다. 다들 아직도 잘 사랑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철길 건널목을 건널 때마다 사이렌과 함께 위험하니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가 나온다. 영어와 중국어로도 나온다. 자주 가지만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오늘은 조금 늦게 가서일까 해변엔 한 사람만 있는데 무려 맨발로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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