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에서 자전거 타기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26. 3. 28. 11:29오늘은 어달 삼거리까지 자전거로 다녀왔다. 왕복 16km쯤 된다. 요즘 묵호는 주말에는 관광객이 제법 많다. 복잡해지기 전에 다녀오려고 지난주 토요일보다 조금 더 일찍 나섰다. 이제 봄이 완연하여 가는 길에 벚꽃, 개나리, 목련이 피었다. 구름이 많고 미세먼지도 있어서 조금 아쉬운 날이다. 오메가 일출을 보기는 어려운 날이다.









돌아오는 길에 커피를 한잔 마셨다. 여기에 올 때, 베아트리체를 자주 들른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집은 아니다. 가장 저렴한 커피가 5000원이다. 커피맛을 좀 아는 아내는 비싼 걸 시키고 잘 모르는 나는 싼 걸 시켰다.^^ 사장님과 이야길 나누다가 이 집에 룸카페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시간당 만 원인데 오늘은 무료로 방을 내어 주셨다. 아마도 비싼 드립 커피를 시켜서가 아닐까 싶다.
공짜로 좋은 전망을 즐겼으니 여기에 소개해 두려고 한다. 해랑전망대가 바로 아래 내려다 보인다. 숙박 시설로 쓰던 방을 개조한 것이라는데 아늑한 쇼파와 텔레비전도 있고 화장실도 따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