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론면 법천사지
사는이야기/여행음식
2024. 11. 10. 00:41
원주에는 법당도 없이 빈 터만 남은 폐사지가 몇 개 있다. 그 가운데 법천사지가 으뜸이다. 지광국사탑으로 유명하다.이 탑은 고려시대의 승려 지광국사 해린(984∼1070)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원래 법천사터에 있던 것인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오사카로 몰래 빼돌려졌다가 반환되었으며, 경복궁 경내에 있다가 보존처리를 위하여 국립문화유산연구원으로 옮겨졌으며, 기단 네 귀퉁이에 있던 사자상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해오다 탑과 함께 옮겨졌다. 이제는 원주 법천사지로 옮겨져 유적관 안에 새로 세워졌다.